2013년 04월에 난 중국에 도착했었던걸로 기억한다. 난 막 대학원을 졸업했을때였으니 26살이었지. 중국은 난생 처음이지만 해외진출을 한다는 설레임에 어떤것도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리고 2021년 11월 난 장기 휴가를 갖게 되었고 2022년 1월 중국과의 인연을 마무리 하였다.
2013년으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많은것들이 희망차 있었고 즐겁고 신선했었다. 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너무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었다. 열심히 일했고 커리어 적으로도 많은것을 이뤘다.
또한 난 정말 열심히 사랑했다. 또 많이 사랑받았다.
뒤돌아봐서 후회스러운것은 그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지 몰랐더라는점
그 순간들 내가 얼마나 많이 사랑받았는지 몰랐고 고마움을 몰랐다는점.
앞으로 맺는 인연들에겐 더 진심을 다하고 매순간을 기억하자.
다음달이면 다음 도시로 이동한다. 난 2013년 때만큼 순수하지도 설레하지도 않지만. 또 이순간 조차도 지나고 나면 반짝거릴테니 이순간을 소중히 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