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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15

20150512





요즘 일상.

1. 요즘나의 관심사는 건강인가보다.
그 시작은 요가를 하면서 부터이다. 요가를 시작하면서 얼마나 내 몸이 게을렀나 알게되었다. 자고있었던 쓰고있지 않았던 근육들을 쓰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은 요가가 다이어트용 스트레칭이라고 많이 알고있지만 사실은 요가는 정신수련이다. 경지에 오르기 위해 신체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는 신체를 극복해야 하기때문에 신체수련을 하는것이지 예쁜 몸매를 갖기위해 하는 운동이 아니다. 난 그점이 참 맘에들었다. 외국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한국에살면서 받지않았던 받을일도없는) 다른종류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처음엔 어떻게 감당해야하나 잘 몰랐던것 같다. 난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줄도 몰랐는데 일년이 지나고 나니 몸에서 반응을 하기시작했다. 불안증세가 오고 그 불안증세로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순간들이 찾아왔다. 다져지지 않은 신체와 다져지지 않은 정신은 더 나를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 요가를 찾았다.
수련은 절때로 만만치 않다. 신체적으로 굉장히 피곤하다. 전혀 편안한 스트레칭이 아니다. 수련후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 그렇게 되지 않으면 열심히 한게 아니야!) 여러가지 동작을 할때 정신적으로 집중하지 않으면 흐트러지며 동작을 이뤄낼수가 없다. 정신이란 얼마나 중요한것인가. 사람들은 운동을 할때 생각을 하지않기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많이 이야기 한다. 하지만 난 어느한 점으로생각을 일치시키고 나머지 생각들을 잠재우는 방법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듯 하다. 이것은 명상의 기본이라고 하는데 머릿속에 팝콘처럼 이리저리 터지는 생각들을 잠재우고 이러한 생각조차도 나의 컨트롤 아래 있도록 수련하는것이다. 예컨데 어떤사람은 한 문장으로 일치시키고 어떤사람은 호흡으로 일치시킨다. 나에게 아직까지 한점으로 일치시키는것은 많이 어렵다. 몇초간은 집중할수있지만 곧 다른생각들이 피어오른다. 생각을 컨트롤한다는건 정말 어렵다.

2. 요즘 나의 관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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