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상해 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한국에서 장마철에 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맞으면 아플것같은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그리고 비는 약해졌지만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 이렇게 본격. 리얼 비가 오는 상해는 처음입니다. 아무리 상해라 해도 서울보다 조금 덥고 조금 습하다, 아니 덜 건조하다 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비가오기 전날인 어젯밤 저녁에는 춥기까지 해서 '와 근 이주만에 나도 참 빨리 적응하는구나' 했는데, 이런. 이런 습함은 한국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그 무엇입니다. 아직 온도가 높지는 않아서 습하더라도 불쾌하지는 않습니다. 뭐랄까 습도 99.99%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침 택시를 타며 출근했는데 비가 옵니다. 상해의 도시 풍경이 다 저런건 아닙니다.>
<아침에 너무일찍 도착해서 스벅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상해 스벅. 특히 회사 근처인 창핑루 역 근처에 있는 스벅에는 외국인이 절반입니다. 직원들도 어느정도 영어는 합니다. 대체로 상해에 있는 스벅 직원은 영어를 하는듯핮니다. 왜냐면 외국인들은 주로 스벅에 가거든요. 스벅에 앉아 우걱우걱 샌드위치랑 오늘의 커피를 먹으면서 건너편사진을 찍었는데 왼쪽으로 돌면 미국레스토랑 저쪽 골목엔 타이, 그리구 건너편 저긴 빵집입니다. 타이 음식점만 가봤는데 꽤 비쌉니다.>
<집으로 돌아갑니다. 초 습함이 사진에도 느껴질까요.>
<저는 육층짜리 아파트 꼭대기에 살고있습니다. 사실 동네가 너무 평온해서 회사랑 시내에서 멀지 않다면 계속살고싶네요.>
< 왜 중국정부는 구글이랑 사이가 안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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