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런것이,
어제는 아주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호들갑을 떨다가
눈물을 쏙 빼고 나니
오늘아침엔 아무렇지도 않더라.
오히려 몸이 더 가벼워진 느낌이다.
새로시작해야될것들이 많아졌지면
새로시작하는것이 아니라
난 계속 가던길을 가는 것일 뿐
경사가 조금 급해졌을지언정
산을 오르기로 맘을 먹었으면
어쨌든 올라가버리는것이
나란사람이니까.
대충하는것도 싫고
식상한걸 하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밤새는것도 싫은
나는 욕심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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